사진설명: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 현장이 각종 건축자재와 쓰레기로 어지럽게 놓여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K환경이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를 하면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는 고려치 않고 마구잡이로 공사를 강행, 승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사업공사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조성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공사는 터미널 내 매표소 타일교체 및 안전 유도블록, 장애인 화장실 공사를 하면서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아 버스 이용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입구에는 공사를 하기 위해 갖다놓은 발판이 이용객들의 통행에 장애를 주고 바닥 타일을 뜯어내는 소리, 드릴 소리 등 소음공해로 이용객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또한 대합실을 공사하면서 내다놓은 의자가 어지럽게 방치돼 있고 먼지가 잔뜩 쌓여 앉기조차 힘들어 버스 이용객들은 장시간 서서 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29일 아침 서울을 가기 위해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마침 대합실은 공사 중이어서 앉아서 쉴 곳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를 하더라도 최소한 이용객들이 잠시라도 대기할 공간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공사는 공사로 통행에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고 안내문을 내걸었지만 이용객들의 불편은 한 두가지 아니다”라며 “ 상황이 이런데도 관계기관에서는 지도, 감독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는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마치기로 돼 있으나 3월 29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아 공기를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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