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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로 이용객 불편

by 경충일보 2019. 3. 29.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로 이용객 불편
이용객들 앉아서 버스 기다릴 공간 없어 불만 ...주변은 건축자재 쌓아 놓고 쓰레기 방치
2019-03-29 오후 5:42:39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설명: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 현장이 각종 건축자재와 쓰레기로 어지럽게 놓여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K환경이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를 하면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는 고려치 않고  마구잡이로 공사를 강행, 승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사업공사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조성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공사는 터미널 내 매표소 타일교체 및 안전 유도블록, 장애인 화장실 공사를 하면서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아 버스 이용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입구에는 공사를 하기 위해 갖다놓은 발판이 이용객들의 통행에 장애를 주고 바닥 타일을 뜯어내는 소리, 드릴 소리 등 소음공해로 이용객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또한 대합실을 공사하면서 내다놓은 의자가 어지럽게 방치돼 있고 먼지가 잔뜩 쌓여 앉기조차 힘들어 버스 이용객들은 장시간 서서 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29일 아침 서울을 가기 위해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마침 대합실은 공사 중이어서 앉아서 쉴 곳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를 하더라도 최소한 이용객들이 잠시라도 대기할 공간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공사는 공사로 통행에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고 안내문을 내걸었지만 이용객들의 불편은 한 두가지 아니다”라며 “ 상황이 이런데도 관계기관에서는 지도, 감독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조치원 공영터미널 BF 인증사업공사는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마치기로 돼 있으나  3월 29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아 공기를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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