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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만든다.

by 경충일보 2018. 10. 18.
세종시,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만든다.
2018-10-18 오후 1:04:45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곽점홍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세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대해 18일 발표했다.

    시에 다르면 2016~2017년도 세종시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3/으로, 다른 지역과 같이 대기환경기준보다 높으나, 전국 평균 24/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세종시의 초미세먼지 발생 경로를 살펴보면 중국 60~80%, 충남도 23% 등 외부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세종시 민선3기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였고, 443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20/이하 수준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4개 부문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세종시 전역에서 사용되는 중유의 황함유량 함유기준을 0.5% 0.3%이하로 강화하고, 고체연료 사용 금지 및 업무용시설 등에 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하여 연료사용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강화기준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구입 비용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당초 계획(179)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총 287대의 친환경자동차 구입비용을 지원하였으며, 내년 470대를 지원하고 매년 정부방침에 따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량 전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보다 30%를 줄이고 이를 위해, 시는 관내 26개 업체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율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17.5.)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내 공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9년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하고, 연내 모든 유치원, ··고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 할 것이며, 2회 미세먼지 필터 교체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올해 3월부터 환경부, 사회공헌기업 등과 함께 독거노인 11, 경로당 27개소를 선정하여 장판 및 벽지를 교체해주는 사회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미세먼지 관리 대책 기반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정보센터를 내년 6월까지 시 홈페이지에 설치하여, 대기측정망 운영 실시간 자료, 각종 통계자료,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 미세먼지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기능강화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개원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세먼지 정보센터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권지역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이 함께 충청권 미세먼지 포럼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8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시민들께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실외활동 자제 등과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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