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천연염색 부스' 체험자들로 붐벼
한 참가자 “천에 곱게 물든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2018-10-07 오후 7:58:05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제6회 세종축제가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7일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축제장인 호수공원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지난 해 와는 달리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천연염색 부스에는 체험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벼 축제의 분위를 한층 고조시켰다. 체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손수건을 황토물에 담가 온 정성을 다해 주물러 염색이 골고루 천에 배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눈으로 봤을 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체험을 해보니 팔목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예쁘게 염색된 천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혹여 염색이 잘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했는데 지도 선생님의 말씀대로 따라하니 생각보다 잘 돼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명순 천연염색연구회 회장은 “천연염색은 동물, 식물 등의 자연의 재료를 가지고 염색하는 방법을 일컫는데 주로 식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염색의 천은 피부병, 항균성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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